최대 420명까지 수용 가능,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 '고객 만족도 높인다'…상담사 만족도 조사도 진행 중
KTH 보라매 사옥 10층에 개관한 K쇼핑 신규 통합 콜센터 모습.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KTH가 T커머스 업계 최초로 최대 420명까지 수용 가능한 통합 콜센터를 마련했다. 상담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KTH는 15일 본사 10층에 1000평 규모의 자체 통합 콜센터를 구축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K쇼핑 통합 콜센터 개관식에는 오세영 KTH 대표이사, 문영선 커머스부문장, 김태환 경영기획실장, 전경혜 KTCS 전무,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 및 콜센터 매니저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해 콜센터 곳곳을 관람했다. 신규 통합 콜센터는 최대 420명까지 수용 가능한 1000평 면적으로, 이는 T커머스 업계 최대 규모다. 상담 좌석 간 거리도 1550mm로 넓게 확보했으며, 수면실과 파우더룸, 식사 공간 등 편의시설도 강화했다. K쇼핑은 그 동안 진정한 고객 감동은 행복한 상담사로부터 비롯된다는 신념으로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 상담사가 행복한 콜센터’를 모토로 콜센터를 운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콜센터 상담사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 KTH 본사 4층에 위치한 동작센터와 KTCS 강서센터로 운영되던 K쇼핑 콜센터를 하나로 통합하게 됐다. 오 대표는 “K쇼핑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현장 상담사들이 있기에 업계 1위의 T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담사가 행복한 콜센터, 고객이 감동하는 K쇼핑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상담사의 만족도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상담사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거나, KT그룹 임직원과 동일한 K쇼핑 할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연 2회 상담사 만족도 조사도 실시한다. 만족도 조사는 업무, 환경, 건의사항 등 총 6개 영역으로 이뤄졌다. 실제 이번 신규 통합 콜센터 구축도 상담사들의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 요청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K쇼핑은 연말까지 동작센터와 강서센터로 나눠진 상담사 인력을 순차적으로 이동시킨다는 계획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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