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사가현 교직원 상호 교류 연수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3~17일 도내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직원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일본 사가현교육위원회와 현내 각급 학교에서 녠. 전남-사가현 교직원 상호 교류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14년 전남교육청-사가현 교육위원회 교직원 인사 교류 등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 교류를 하고 있다. 전남 교직원들은 이번 방문에서 ‘일본의 혁신교육 및 수업방법의 변화’를 주제로 각급 학교의 교실 수업 및 방과후 활동, 교직원들의 수업 연수 등에 직접 참관한다. 방문단은 사가대학 교육학부 부속 유치원을 시작으로 사가현 교육청, 사가현린 우시즈 고등학교, 초중일관학교를 방문한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직원 상호간 협의회는 전남교육청에서 추구하는 무지개학교, 독서토론교육 등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한 전남의 교육내용들을 공유하고 사가현교육청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의 변화들을 탐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사가현교육청은 지난 4월 목포연산초, 목포용해초 학생들과 축구교류를 했고, 방학중에는 사가현 학생들이 전남영어체험캠프에 참가했다. 또 지난달 3일에는 사가현 교직원의 방문이 있었고, 24일 사가현 교육감이 도교육청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갖고 있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사가현과의 교류는 21세기 한?일 양국 간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토대가 되고, 학생과 교직원의 교류 확대로 양 국가간 상호이해 및 우호가 증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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