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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취업을 위해 고시학원, 직업훈련기관이나 독서실 등을 다니는 취업준비자가 65만명을 넘어섰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14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는 65만3000명으로 지난해(63만7000명)보다 1만6000명 증가했다. 취준생이 34만 명이던 2003년에 비해 두 배가량 늘어난 수치다.연령대별 분석 결과 30대 연령층에서 특히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에 집계된 취업준비자란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지만 구직활동을 하지 않아 실업자로는 분류되지 않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하지만 고시, 자격증 준비 등 취업을 위한 준비 자체도 넓은 의미로는 구직활동에 해당되기 때문에 취업준비자의 증가는 사실상 실업자의 증가로 볼 수 있다. 전체 실업률은 10월 기준 2005년 이후 최대치인 3.4%로 상승했고, 청년 실업률은 1999년 수준인 8.5%까지 치솟았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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