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朴 독대’ 재벌총수 ‘전부 소환’···어제 정몽구·김승연, 곧 이재용(2보)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비선실세 국정농단·이권개입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박근혜 대통령과 개별 면담한 것으로 지목된 재계 총수 소환을 본격화했다. 검찰은 전날 오후부터 13일 새벽 사이 현대차 정몽구 회장, 한화 김승연 회장, SK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대상 대기업집단은 삼성, 현대차, LG, 한화, 롯데, SK, CJ 등이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독대 기업 총수들도 모두 소환조사할 것”이라면서 다만 “검찰 출석 전까지는 구체적인 소환일정을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