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촛불집회]서울 대중교통 막차시간 30분 연장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등에서 늦은 시간까지 도심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대중교통 막차시간을 30분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우선 주요 집회 개최지인 시청역, 광화문역, 경복궁역 등을 지나는 지하철 1·2·3·5호선에 비상열차를 투입하고 배차 간격을 조정한다. 다만 환승역에서 타 노선으로의 환승은 되지 않는다. 시청역을 기준으로 1호선 동묘행과 2호선 성수행은 0시30분까지 운행하며 3호선 경복궁역에서 구파발행은 0시30분, 5호선 광화문역에서 왕십리행은 0시21분에 막차가 출발한다.시에 따르면 세종대로, 율곡로, 종로 등 주요 도심을 지나가는 버스 64개 노선도 막차시간이 출발지 기준 오후 11시30분에서 0시30분으로 연장된다. 다만 오후 10시30분 현재까지도 경복궁역에는 많은 집회참가자들이 경찰과 대치중으로 율곡로 일대의 차로가 통제돼 있는 상황인 만큼 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집회 진행 여부를 확인하고 우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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