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서호면, 가을철 농촌일손돕기‘구슬땀’

"주민복지실, 도시개발과 직원과 콩 수확"[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 서호면(면장 이경일)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소통·공감·현장 행정 실현을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호면 및 주민복지실, 도시개발과 직원 25여명이 참여 일손부족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콩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접 간식과 작업도구를 지참하여 농가가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하였으며, 농업현장의 애로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수혜 농민은 “금년에는 수확기에 잦은 강우로 제때 농작업을 하지 못해 걱정이 많은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경일 서호면장은 “금년 농작물 작황과 시세가 평년보다 좋지 않아 마음이 무겁지만,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작지만 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짬짬이 현장 일손 돕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16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고령·부녀 농가, 일손부족 농가 등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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