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빼빼로 데이·농업인의 날에 6·25 UN참전용사 추모 묵념까지

[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빼빼로 데이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11월 11일은 여러모로 의미있는 날이다.농업인의 날을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가래떡 데이 행사는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11월 11일은 한자로 쓰면 十一월 十一일이 되는데, 열 십(十)자와 한 일(一)자를 합치면 土월 土일이 된다. 즉, 흙 토가 두 번이나 들어가 '농업인의 날'로 지정됐다. 전국 곳곳에서는 농업의 날을 기념해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10일 경기도 안산시는 안산농업인단체협의회와 군자농협, 반월농협, 안산농협과 함께 관내 중고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가래떡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에서는 쌀로 만든 가래떡과 쌀빵을 무료로 나눠주며 청주쌀의 우수성을 알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 광장에서 '함께 가꾼 우리 농업, 함께 누릴 푸른 미래'를 주제로 행사를 열 예정이다. 한편, 11월 11일은 6·25전쟁에서 산화한 UN참전용사를 위한 추모 묵념이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11월 11일 11시(한국시간)에 1분간 부산 UN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하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추모 캠페인이 진행된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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