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파이어아이는 퍼블릭, 하이브리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지능적인 사이버 위협 탐지하는 네크워크 보안 제품 '클라우드 MVX'와 'MVX 스마트 그리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드 MVX는 파이어아이의 멀티 벡터 가상 실행 엔진인 'MVX 분석 엔진'의 퍼블릭 클라우드 버전이다. MVX 스마트 그리드는 같은 엔진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버전이다. MVX 스마트 그리드는 보안 장비로부터 MVX엔진을 분리하고, 하드웨어 및 가상 스마트 노드(Smart Nodes)를 새로이 개발해 완성됐다. 스마트 노드는 위협을 탐지 및 차단하기 위해 정적 분석, 침입방지시스템(IPS), 인텔리전스 등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인터넷 트래픽을 분석한다. MVX엔진은 핵심 동적 분석을 실시하여 클라우드 기반 샌드박스, 엔드포인트 솔루션 그리고 다른 제품들이 놓친 위협들을 탐지한다.클라우드 MVX는 파이어아이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TAP)과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인 HX시리즈와 통합돼 외부 보안 제품의 경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노드 기술을 통해 조직의 모든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모두 차단한다. 또한 공격들이 거쳐 온 다양한 네트워크 플로우를 식별하기 위해 네트워크 트래픽을 재실행하여 분석한다. MVX 스마트 그리드는 현재 전 세계에서 이용 가능하며 클라우드 MVX는 4분기 말부터 전 세계에 상용화될 예정이다.그레디 서머스(Grady Summers) 파이어아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MVX 스마트 그리드와 클라우드 MVX는 파이어아이의 선도적인 MVX엔진의 보안 기능을 보다 단순화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다양한 조직들이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지능적인 사이버 위협 탐지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혁신"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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