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4일 학교폭력 예방 및 또래상담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LCSI 성격검사 워크샵’을 실시했다. 또래상담이란, 청소년들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 다른 또래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는 것으로 또래상담자 및 도움을 받는 친구 모두 성장·발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지속적으로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학교 4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3개 학교가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이번 LCSI 성격검사 워크샵은 7가지 특성의 프로파일을 통해 개인의 성격과 대인관계, 직업적성 등을 파악하여 자신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집단활동을 통해 자신과 같은 성격유형, 자신과 다른 성격유형을 체험함으로써 자신과 타인을 좀 더 깊이 이해하여 또래와의 상담현장에서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상담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영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성장기에 겪을 수 있는 친구관계, 학업, 가족, 진로결정 등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원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기관으로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은 방문 또는 전화(청소년전화 1388)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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