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병원 1동 로비 CNUH 갤러리서""고향·자연 등 소재 수채화 작품 20여점 전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서양화가 김충호 초대전을 이달 말까지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그리움’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시골 풍경과 꽃 등을 화려한 빛깔과 섬세한 표현으로 담아낸 작품 20여점이 선 보인다.김충호 작가의 작품은 화폭에 물을 뿌려 그 위에 물감을 떨어뜨리는 기법으로 그림의 바탕을 물과 물감의 번짐 효과로 채운 후 그 위에 그림을 그린 것이다.특히 이러한 기법으로 그려진 작품 중 ‘향’은 매화꽃의 향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김충호 작가는 지금까지 개인전 9회, 단체전 300여회를 가지면서 자신의 작품세계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또 김충호 작가는 전 광주미술대전과 무등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협회원·광주전남수채화협회회원·노적봉회원으로 활동 중이다.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매달 유명작가 전시회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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