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의 종교인들이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공동행동에 나선다. 원불교는 5대 종단 대표 단체들이 뜻을 모아 '박근혜 퇴진 5대 종단 운동본부'를 결성했다고 9일 밝혔다. 10일 오후3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선언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운동본부는 "박 대통령이 국정농단 및 권력형 비리 사태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지만 사태의 본질은 해명되지 않았다. 불의가 판을 치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는 소명으로 5대 종단 종교인들이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고 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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