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찾아가는 기후변화 적응교육 진행

10일,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발생원인과 대처방법, 생활 속 에너지 절약방법 등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0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중화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변화 적응교육을 진행한다.구는 지구온난화의 가속화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폭염, 한파 등 이상기후 변화에 대해 학생 및 구민들 적응능력 향상과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송곡관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유아,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직접 찾아가 연 기후변화 교육이 총 21개 유치원 및 학교 4200여명에 달한다.교육 내용은 ▲기후변화 발생원인과 대처방법 ▲겨울철 따뜻한 옷차림으로 건강 수칙 지키기 ▲생활 속 에너지 절약방법 ▲미세 먼지 경보 발동 시 행동요령 ▲에코마일리지 가입활동 전개 ▲대기질 오염으로 인한 아토피질환의 원인과 예방으로 구성됐다.

기후변화 교육

특히 민·관·학 협의체로 구성된 중랑구 에너지 자립학교인 송곡관광고교, 원묵고, 태릉고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탄소 줄이기,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지난 2일에는 에너지 자립학교 설립 이후 실천한 활동사항에 대해 발표회를 가지기도 했다.이와 함께 지역 사회에서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각 동주민센터의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절약교육, 지역과 함께 하는 그린리더 양성교육 등이 530여명, 총 7회 이뤄졌다.민임준 맑은환경과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들의 기후변화 적응능력 향상과 에너지 절약 등 생활 속 실천이 지역사회로 확산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등 기후변화 대응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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