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유치초·중학교, 소박한 가을미술전 ‘눈길’

"학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작품 50여점 전시""수채화, 가면, 한지 굥예, 뜨개질 작품 등 가을 감성 물씬 풍겨"[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유치초·중학교 학생들이 유치면사무소 한편에 작고 소박한 미술작품전을 열었다.전시된 미술작품 50여점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틈틈이 시간을 쪼개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민원인들은 유치면사무소 로비와 사무실 유휴공간에 펼쳐진 작품 앞에 발걸음을 멈추고 전시물을 감상했다.전시된 작품들은 일상생활의 소재를 바탕으로 미술수업시간을 활용하여 만든 것으로 그림, 가면, 한지 공예, 손뜨게 작품, 가방 등 이다.면사무소를 방문한 주민들은 “학생들의 작품을 보니 가을 감성을 풍부하게 채워주는 작은 미술관에 온 듯 하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유치면사무소 관계자는 “풋풋하지만 생동감있는 작품들로 면사무소 분위기가 밝아진 듯 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회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을미술전시회는 11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군청민원실 등 순회전시회도 가질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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