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역전'에 코스닥 급락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의 역전 소식에 코스닥이 급락하고 있다. 9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5(2.27%) 하락한 610.03을 기록중이다. 개인은 57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6억원, 186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결과가 공개되는 이날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코스닥은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었다. 그러나 최대 격전지 플로리다에서 트럼프가 클린턴을 역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현재 91%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플로리다주에서 트럼프 후보가 48.8%의 득표로 클린턴 후보(48.1%)를 간발의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코스피 또한 플로리다 개표 결과가 전해진 11시경 하락 반전한 이후 현재 1.2% 하락률을 기록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