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스타트업 우수 상품전 진행

판매에 어려움 겪는 기업에 판로 제공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신세계백화점이 한국 디자인 진흥원과 중소기업 유통센터와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우수한 상품 알리기에 발벗고 나선다.신세계는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경기점, 24일부터 30일까지 인천점에서 높은 품질과 합리성을 갖춘 국내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의 상품을 소개하는 ‘신세계 S-스타트업 우수상품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는 우수한 상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상품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백화점에서 그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루라쥬, 디포이 등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5년간 진행해온 우수 협력회사 발굴 오디션인 ‘S-파트너스’ 최종 선정 브랜드들은 물론, 핸드백 브랜드 위시바이하케이, 휴대용 공기청정기로 유명한 클레어 등 한국디자인 진흥원에서 추천하는 우수 브랜드와 여성의류 ‘레이’, 주얼리 브랜드 ‘마이마이마이’ 등 중소기업 유통센터 추천 브랜드까지 모두 19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대표적으로 와이파파 아동용 터틀넥티셔츠 1만원, 리즈타라의 14k 골드 5종세트(목걸이ㆍ팔찌ㆍ반지 등) 11만9000원, 누에보 숄더백 5만9000원, 클레어 가정용 공기청정기를 8만9000원에 판매한다.박주형 신세계 지원본부장 부사장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에게 판로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강소기업 브랜드들의 우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백화점 고객들에게 소개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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