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피해 오피스텔로…'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335대 1

▲ 우미건설이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공급하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가 4일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접수 결과 평균 335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3일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오피스텔에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95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가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에서도 흥행했다. 우미건설은 4일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오피스텔 청약 접수 결과 186실 모집에 총 6만2383건이 접수돼 평균 33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총 40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1군에서 나왔으며, 62실 모집에 총 2만4903명이 접수했다.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오피스텔은 동탄2신도시 내 희소성 높은 주거형 오피스텔로 전 실 모두 구성됐다. 또 동탄호수공원 바로 앞 입지로 호수 조망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관심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단지는 전날 진행된 아파트 청약접수에서 83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만5943명이 몰리며 평균 79.07대 1로의 경쟁률로 동탄2신도시 내 역대 최다,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달군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골든입지를 자랑하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가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가치를 입증했다"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고른 호응이 있었던 만큼 계약 역시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7개동 규모로 아파트가 전용 98~116㎡, 956가구, 오피스텔이 전용 84㎡의 주거형 186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동탄신도시 내부를 관통하는 동탄대로, 동탄순환대로와 인접하며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고속도로와 접근성이 좋아 지역 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일반산업단지와도 가까워 배후 단지의 가치 역시 뛰어나다는 평이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오피스텔은 주거성을 강화시킨데다 인근 시세대비 합리적인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특히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오피스텔에서도 호수조망(일부 제외)이 가능하며,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성도 확보했다. 또한 층고 2.95m, 천정 2.4m 설계를 통해 탁 트인 전망감을 자랑한다. 또 오피스텔 지하층에 가구별 창고를 제공해 여유로운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오는 9일 오피스텔 당첨자를 발표하며,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아파트는 오는 10일 당첨자 발표, 15일부터 17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신분당선 동천역 2번출구 앞)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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