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中 비데시장 공략…현지업체 콩카와 업무협약

왼쪽부터 니우 웨이 둥 콩카 스마트가전 총재와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이 3일 중국 심천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코웨이는 중국 심천에서 중국 메이저 가전업체인 콩카와 '비데'의 전략적 판매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국 내 프리미엄 비데 시장은 '코웨이' 브랜드, 일반형 비데 시장은 '콩카' 브랜드를 통해 동시 공략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중국형 비데 제품 개발과 현지 시장 확대 방안을 포함하는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중국가전협회에 따르면 현지 비데 시장 규모는 소비자들의 소득ㆍ생활 수준 향상에 힘입어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한195만대를 기록했다.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 제휴가 고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 비데 시장의 선도적 공략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적화된 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코웨이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넘버원 환경가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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