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관광 활성화 위해 MOU 체결…상호 협력 의지 다져
롯데 월드타워 면세점 내부 모습(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면세점이 송파구를 한류 콘텐츠의 중심지로 키우는데 박차를 가한다. 롯데면세점은 송파구청과 4일 송파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송파 지역에 유치하고, 관광 홍보 영상물을 제작해 송파구청에 기증한다. 이외에도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홍보ㆍ마케팅 지원 ▲송파 관광특구 내 외국어 메뉴판 교체 ▲맛집 가이드맵 제작 지원 ▲지역 사회공헌활동 등도 함께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이 직접 제작한 송파구 관광 홍보 영상에는 롯데면세점 홍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ㆍ규현ㆍ예성과 엑소(EXO) 멤버 시우민ㆍ찬열ㆍ첸 등이 출연한다. 4분가량의 해당 홍보 영상에는 이들이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잠실한강공원, 가락몰, 롯데월드타워와 쇼핑몰 등 송파구 곳곳의 관광 명소를 찾아 치킨과 맥주(치맥) 등을 즐긴다. 이날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와 박춘희 송파구청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보 영상에 출연한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과 규현도 협약식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장 대표는 “롯데면세점은 그 동안 한류 스타들이 출연하는 패밀리 페스티벌을 송파 지역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해 송파구를 서울을 대표하는 한류 문화 콘텐츠 메카로 만들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송파구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펼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송파구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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