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고아라가 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한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부천=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고아라가 은퇴한 이미선의 부재를 아쉬워했다.고아라는 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한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맹활약하며 삼성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고아라는 "아쉬운 슈팅도 있었고 안해도 되는 턴오버도 나왔다. 더 이길 수,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많이 아쉽다"고 했다. 이어 이미선의 부재에 대해 말했다. 고아라는 "아무래도 (이)미선 언니가 경기 조율이나 리딩을 잘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부족하다. 지난 시즌부터 미선 언니의 출전시간을 줄였고 남은 선수들이 굉장히 많이 연습을 했다. 우리가 더 손발을 맞춰 가야 한다"고 했다.이어 "우리는 한 사람만 믿고 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믿고서 뛰려고 하고 있다"면서 "미선 언니가 없으니까 허전하고 아쉽지만 그런다고 돌아올 수 없다. 우리끼리 뭉쳐야 한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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