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가옥서 5일 이색적 ‘어린이 건강밥상 전시회’개최

'동신대 식품영양학과 전통미 물씬 ‘로컬푸드야! 우리 아이 밥상을 부탁해’50개 메뉴 전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민속문화재 제1호인 이장우 가옥에서 로컬 푸드를 활용한 이색적인 어린이 건강밥상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동신대 식품영양학과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장우가옥에서 로컬푸드를 활용한 어린이 건강밥상 전시회인 ‘로컬 푸드야! 우리 아이 밥상을 부탁해’를 개최한다. 전라남도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동신대 식품영양학과가 최근 발간한 조리서 ‘로컬푸드야! 우리아이 밥상을 부탁해’에 소개된 50여 개의 메뉴가 한자리에 선을 보인다. 특히 고택인 이장우 가옥의 분위기에 맞게 한식기와 도자기를 활용한 테이블 세팅으로 전통미를 물씬 풍기면서 아이들의 영양을 고려한 현대적인 요리들이 조화를 이뤄 이채를 띠며, 어린이 급식 문화의 지평을 넓힐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신대 식품영양학과의 특성화사업 성과전시회를 겸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패널 전시를 통해 그동안 재학생들을 위해 진행해왔던 특성화 동기부여프로그램, 실험실 체험프로그램, 해외 기업탐방, 파일럿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소개된다. 동신대 식품영양학과 노희경 교수는 “이번 전시회에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참여해 어린이 영양과 건강에 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예비 신입생들도 초청해 입학전 학과의 진로 분야와 비전, 전공영역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