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칠레 TV시장 진출…런칭쇼 개최

▲지난 2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 노이 호텔에서 진행된 '동부대우전자 TV 런칭쇼'에서 모델들이 동부대우전자 스마트 TV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동부대우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동부대우전자가 칠레 TV 시장에 진출한다.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일 칠레 수도 산티아코 노이호텔에서 'TV 런칭쇼'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동부대우전자는 칠레 시장에서 백색 가전만 판매해왔다. 동부대우전자는 런칭쇼에서 스마트 TV, UHD TV 신제품을 선보였다. 전략제품으로 내세운 스마트 TV에는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넷플릭스·유튜브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버튼을 리모컨에 탑재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지난 1993년 칠레 시장에 진출한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여년간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현지 백색 가전 시장에서 톱5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대우전자는 현지 백색가전 분야에선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2016년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대용량 대용량 3도어 냉장고·경사드럼 세탁기·레트로 디자인 전자레인지 등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였다. 박재용 동부대우전자 칠레 법인장은 "4억불대로 급성장 하고 있는 칠레 TV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TV시장 진출을 결정했다"며 "종합 가전 업체로서 시장을 확대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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