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2017년도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선정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총 5억3천만원 들여 정읍사공원 뒤 편에 조성 " [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 ]정읍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17년도 녹색자금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전라북도 14개 시 군 중 전주시와 함께 최종적으로 선정돼 내년에 총사업비 5억3천만원을 투입해 정읍사공원 뒤 편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시유림 중 식생이 양호하고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정읍사공원 주변으로, 편백숲과 단풍나무 숲이 조성돼 있어 현재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하지만 가파른 산책로와 계단으로 인해 보행 약자(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들이 이용하기에는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목재 데크와 숲 속 쉼터 등을 조성함으로써 보행약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힐링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시행되는 아양산 도시 숲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한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 약자들이 청정한 숲에서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또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숲이 제공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심 속 숲 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보행 약자(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설 설치 등을 통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정용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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