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대학교 부사관학군단 후보생 2기 전적지 답사로 자긍심 함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과학대학교 부사관학군단 2기 후보생들이 지난 1일 호국의 간성으로서 국가관과 안보관 확립을 위해 충의공원(곡성군 소재)에 있는 충혼탑 참배행사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 날 곡성군의회와 국가보훈처 산하의 6.25참전 국가유공자회 단체장 및 회원 200여 명이 충혼탑에서 정례 추모행사가 진행했고, 육군의 예비간부인 학군 부사관 후보생 2기 33명이 동참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남과학대학교 부사관학군단 이도원 후보생(특수장비과 1년)은 “학교주변에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곳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선배 장병들과 여러 호국영령이 계셔서 우리가 마음 편히 생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국방을 일임 할 육군 예비간부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부사관학군단장 예)중령 정일철은 “전적지 답사는 후보생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줄 수 있는 행사로서 단절됨 없이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후보생들은 참배 후 보훈단체 및 회원 선배님들의 무용담을 듣고 충혼탑 주변의 쓰레기, 오물 등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일석이조의 행사가 됐다. 이처럼 작년에는 부사관학군단 1기 후보생 30명이 참배의 전통을 세우고 2기 후배들이 그 명맥을 이어주는 행사를 시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남과학대 부사관학군단의 전통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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