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코리아에이드, 미르재단과 관련 없어'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외교부는 1일 한국형 국제개발협력 사업인 '코리아에이드'가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미르재단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내년도 코리아에이드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금년도 코리아에이드 예산이 미르재단에 사용된 적이 없으며, 내년도 예산도 미르재단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조 대변인은 "현재 외통위 예산소위, 그 다음으로 예산특위 등에서 예산 심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한편 일각에서는 코리아에이드가 외교부 소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선정되고 관련 예산이 올해 50억여원에서 내년 143억원으로 증편되는 과정에서 미르재단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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