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 그룹-홈 (경로당) 웃음치료 실시

[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김제시 보건소(소장 박래만)는 11월 30일까지 20개소 그룹-홈(경로당) 입소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 함께해요 행복한 웃음 여행 !’이라는 슬로건으로 웃음치료를 실시한다. 최근 의료기술의 발전과 생활수준의 향상 등으로 노인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가족구성이 핵가족화하고 전통적으로 노인부양을 맡고 있던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노인들이 점차 소외당하는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그리고 65세 이상 노인들의 약 87%%가 각종 만성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등 신체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로 노인들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우울, 정신건강에 위험요인이 많으나 다른 연령층에 비해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그룹-홈 지원팀에서는 그룹-홈 입소자 및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두뇌활동을 촉진함으로서 우울과 고립에서 벗어나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며 참여할 수 있는 웃음치료를 실시한다.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가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라는 말처럼 어르신들을 행복하게 해줄 웃음치료 내용으로는 첫째 월·화·수·목·금·토·일 등 일주일간의 웃음에 담긴 내용과 뇌 활성프로그램인 건강박수, 둘째 신체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전래놀이) 셋째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여 심뇌혈관질환을 관리하고 있다.이러한 웃음치료를 실시함으로써 불안을 해소하고 삶을 즐기면서 타인과 더 잘 관계를 맺음으로서 정신건강 뿐만 아니라 공동체 생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자존감 확립뿐만 아니라 그룹-홈이 가장 가족 같은 편안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될 것이다.김정용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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