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제4대 감독 [사진 제공= 넥센 히어로즈]
장 신임 감독은 여러 차례 소통을 강조했다.그는 "코칭 스태프는 선수들을 이해하고 어떤 야구를 하고 싶어하는지 파악해야 하고 선수들은 코칭 스태프가 지향하는 야구를 이해해야 한다"며 "결국 소통"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도 "옆에서 해주는 조언을 흘려듣지 않겠다"고 했다. 또 "믿음과 진심이 통하는 소통으로 잘 이끌어 보겠다. 코칭 스태프는 선수들이 꽃을 피울 수 있는 기회와 토대를 마련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장 신임 감독은 선수들에게 "선수가 감독이다. 우리 팀이라는 표현을 써달라. 승패를 떠나 매경기 소중하게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장석 대표에게는 "가진 것 없고 보잘 것 없는 저같은 사람을 믿음 하나로 선임해주신 이장석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팬들에게는 "즐거운 경기 보여드리겠다. 내년 시즌 덕아웃을 좀 주목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선수단 모두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덕아웃 분위기가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더욱 재미있고 공격적인 야구 선보이겠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