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겨울철 소홀하기 쉬운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근력 및 근지구력, 심폐기능 향상에 효과를 보이고 있는 ‘노르딕 워킹동아리’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15일까지 푸른길과 제석산 일원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노르딕 워킹은 1930년대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여름철 훈련으로 트레킹을 실시하면서 일반인들 사이에 보급된 운동이다. 단순 걷기와 달리 노르딕 스틱을 사용함으로써 관절 충격을 완화하고, 바른 자세로 근육의 90% 이상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신운동 효과가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특히 재활 운동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골밀도 증가 등 근력과 근지구력, 심폐기능 강화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이 기간 노르딕 스틱 사용법과 노르딕 워킹 기본자세, 관절염 예방 운동법 등 이론 교육을 받은 뒤 푸른길공원과 제석산 일원에서 현장 실습을 하게 된다. ‘노르딕 워킹동아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보건행정과 운동처방실(062-607-4495)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인해 자신의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계절이다”며 “본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만큼 적절한 운동을 찾아 규칙적으로 실천하면 삶의 질 또한 높아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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