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기업은행은 배당성장주…안정적 이익 기반 높은 배당 기대'…미래에셋증권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31일 기업은행에 대해 올해와 내년 높은 배당이 기대되는 ‘배당성장주’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만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출 성장 속도를 조절하면서도 양호한 대출 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순이자마진(NIM)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기업은행의 순이자이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3분기 NIM을 1.9%를 유지했고, 순이자이익은 1조2508억원을 기록해 꾸준한 증가세를 지속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 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기업은행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강 연구원은 “안정적 이익 창출력을 보유해 올해와 내년에 배당 성향을 다시 높여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시가 기준(1만3100원) 올해와 내년 기업은행의 배당수익률을 각각 3.8%, 4.6%로 예상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