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수료식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25일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 ‘3·8직업훈련센터’에서 아름다운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르엉 반 꺼우 하이즈엉성 부성장, 박상식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공사 등이 참석한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을 이수한 현지 여성 111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학업 우수생을 선정해 포상을 실시했다.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비영리단체 굿피플과 함께 운영하는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130여명의 1차 교육 수료생을 배출한 이후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교육 수료생들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하이즈엉성 3·8직업훈련센터에서 서비스기초, 영어, 한국어, 컴퓨터, 회계 과목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취업 시즌이 시작되는 올 11월부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심으로 취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은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 베트남 여러 지역에 취항하고 있는 만큼 향후 베트남 현지 맞춤형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5일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 '3·8직업훈련센터’에서 열린 아름다운 교실 수료식에서 교육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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