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경주시 관광활성화로 지역상생 앞장

경주시와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롯데면세점은 25일 경주시청에서 경주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와 (오른쪽) 최양식 경주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면세점은 25일 경북 경주시와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한 관광활성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롯데면세점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발표한 ‘롯데그룹 경영쇄신안’에 부합해 사회적 가치를 우선시 하는 기업으로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번 협약에서 롯데면세점과 경주시는 지역 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유치 및 홍보 협조 ▲경주지역 사회공헌 활동 공동 협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내 롯데면세점 홍보관 활성화 등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2017년 롯데면세점 경영전략 회의’ 개최 및 자사 전 직원이 참여하는 3차례에 걸친 합숙교육 장소를 경주에서 진행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나서기로 했다.경주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주시와 롯데면세점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장 대표는 “경주에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하다 누구나 하는 단순한 봉사활동 보다는 롯데면세점의 역량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며 “지진과 태풍 등 연이은 자연재해로 인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의 관광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경주시를 조금이나마 돕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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