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트위터가 300여명의 직원들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체 트위터 인력의 8% 수준이며 지난해 잭 도시 창업자가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했던 지난해 감원과 비슷한 규모다. 감원은 이번주 실적 공개와 함께 이뤄질 계획이며 정확한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트위터는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본격적으로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다. 트위터는 새 주인 찾기에 나섰지만 알파벳, 월트디즈니, 세일즈포스닷컴 등 유력 후보들이 인수전에서 발을 뺀 상황이다. 트위터의 주가는 최근 12개월간 40% 하락했다.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절감응로 실적 압박을 어느정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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