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카드, 주가상승 여력 제한적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5일 삼성카드의 주가가 양호한 실적, 주주환원정책 기대감까지 모두 선반영했다며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삼성카드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일 전망이다. 보유 중이던 PG업체 올앳 지분 30%를 전량 매각해 세후 약 60억원의 매각이익을 인식할 경우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5.4% 증가한 947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강혜승 연구원은 "다만,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견조한 이익 창출력, 꾸준한 배당성향 상승을 통한 주주환원 기대감뿐 아니라, 불확실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유상감자 등 급진적 자본효율화 기대감까지 선반영하며 주가가 이미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강 연구원은 이어 "삼성카드의 예상 및 현재 주가 기준 2016년, 2017년 배당 수익률은 각각 3.3%, 4.1%에 해당돼 배당 매력이 존재하나, 배당 매력이 있는 대부분의 은행주 대비 특별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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