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이 마비됐다. '슈퍼꿀딜' 동시 오픈에 따른 접속자 수 폭주로 서버가 다운됐다. 결제 이후에도 구매 처리되지 않은 품목이 있어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의 모바일 앱이 접속량 증가에 따른 트래픽 과부하로 먹통이 됐다. 티몬 관계자는 "슈퍼꿀딜 8개가 동시에 시작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슈퍼꿀딜은 인기 상품을 파격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티몬은 슈퍼꿀딜 시행 1주년을 맞아 24일 도미노 피자, 카페베네 등 여덟 가지 상품을 최대 88% 할인가로 제공하고 있다.
네트워크 문제로 연결이 지연돼 소비자는 접속과 구매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일부 품목에 한해 결제 이후에도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아 문의 게시판에 소비자들의 불만 사항과 환불 요청이 접수되고 있다. 티몬 관계자는 "여덟 가지 슈퍼꿀딜 상품을 하루 동안 판매해 평소보다 10배 넘는 트래픽이 몰렸다. 이에 몇몇 딜이 구매가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빠르게 안정화 할 수 있도록 복구작업 중이다"고 말했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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