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문가 200여명 모여 사례 공유 및 발전방안 모색 1992년 첫 개최 후 24년간 이어져[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국내·외 항행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항행안전시설 성능적합 증명제도 국내·외 사례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오는 26일 김포공항 인근 롯데문화센터에서 열린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항행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항행분야의 미래 핵심기술 창출 등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무인기 기술이 민간으로 활용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필두로 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로 진입하는 시기에 맞춰 항행분야 역시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발전방향을 도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항행분야 소프트웨어 개발 인증 ▲항행안전시설의 인증 및 개발 절차에 관한 지침 등 총 10개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서훈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외국의 성능적합증명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우리나라 항행안전시설 성능적합제도의 효과성을 높이는 등 발전적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