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중국 블랙박스 브랜드 '씽커웨이' 공개. [사진제공=팅크웨어]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내비게이션·블랙박스 전문기업 팅크웨어가 중국공략에 나섰다. 팅크웨어는 24일 중국 블랙박스 브랜드 '씽커웨이'를 공개했다. 중국 현지 법인은 지난 9월에 설립했다. 중국 오프라인 시장 진입과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확대를 위해서다.오는 11월에는 중국 광둥성 선전에 프리미엄 스토어 1호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4종도 출시한다. 팅크웨어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블랙박스 보급율이 10% 미만대로 잠재적 성장이 가장 큰 시장"이라며 "오프라인 중심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와 B2B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중국 내 확실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상반기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1283만대로 세계 최대 규모다. 중국 내 교통사고 분쟁 증가와 대형차의 운행 기록 장치 의무 장착 법안으로 블랙박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팅크웨어는 중국 외에도 해외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싱가포르 최대 점유율을 가진 '도요타'와 일본 최대 자동차 용품 전문점인 '오토박스(AUTOBACS)'와 납품계약을 맺었다. 북미에서는 최대 유통사인 '베스트바이'에 입점했다.팅크웨어는 "올해 해외 블랙박스 매출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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