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평생학습축제
특히 당일 장터는 구가 운영하는 롱런아카데미에서 활동 중인 강사와 관내 지역구민인 수강생이 꾸미는 코너로 강사와 수강생이 직접 공수한 재료로 간단한 체험과 함께 떡, 샌드위치, 쿠키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판매해 평생학습축제를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가 어우러진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한다. 구는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인증 받아, 지역단위 평생학습관 최대 규모인 청담·대치·압구정 등 평생학습관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95개소의 평생학습기관에서 연간 3000여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습동아리 170여개, 지식재능기부자 110여명 등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학습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세곡·일원 주민을 위해 기존 시설을 활용, 우리동네학습관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학습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또 평생학습기관 현판 달아주기 사업을 통해 지역내 95개 평생학습기관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계하는 등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명옥 교육지원과장은 “올해 평생학습 축제는 그동안 학습동아리인만이 참여했던 축제가 다양한 평생학습 영역에서 활동하는 학습자를 아우르는 종합 평생학습 축제가 된 데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축제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학습자들의 학습 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해 비학습자를 평생학습 영역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