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월 한 달간 임직원 봉사활동

▲삼성전자 직원들이 수원 디지털 시티내 '드림 로드 산책길에서 '건강 걷기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 임직원들이 10월 한 달간 전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삼성전자가 '2016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에 참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국내외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이 10월 한 달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행사다.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인 '삼성 디지털시티'에서는 '건강 걷기 나눔 캠페인'이 진행중이다. 임직원들이 주요 연구소 건물 계단을 오르내리면 한 개 층마다 10원씩, '드림로드 산책길'을 산책하고 설치된 5개의 키오스크에 사원증을 대면 회당 1000원이 적립된다. 적립금은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 중 어려운 여건의 직원에 전달되며 삼성전자도 모금된 적립금만큼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10월 한 달간 경기도 지역 중고등학생 600여명을 삼성 디지털시티 내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에 초청해 전자산업사 교육, 임직원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18일 광주여자대학교에선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 교육 페스티벌인 '삼성 드림락서'를, 29일에는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희망소리 합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자매 결연을 맺은 포천군 비둘기낭마을과 이곡리마을·괴산군 사오랑마을 등에 일손 돕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삼성의 대표적인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전 세계 26개국 16만명의삼성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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