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편백숲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20일 개최한 ‘제11회 완도사랑 군민건강 걷기 대회’가 1,000 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군민건강 걷기 대회’는 전군민이 화합할 수 있는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완도군 건강한 지역사회 운영협의회(회장 전이양) 주관으로 열린 걷기대회는 강민주, 박우철 가수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건강걷기대회의 막을 올렸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성공을 기원하며 열린 이번 대회는 농어민체육문화센터를 출발해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 편백숲을 거쳐 다시 농어민체육문화센터로 도착하는 1시간여 걷기코스로 구성했다. 이번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한 김모씨는 “편백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와 붉게 물든 나뭇잎을 보며 걸을 수 있어 힐링 그 자체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차주경 완도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꾸준히 발전시켜 군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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