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P2P(개인 간 거래) 대출업계 최초 누적 대출취급액 500억원을 넘어선 업체가 나왔다.부동산 담보전문 P2P 대출업체 테라펀딩은 누적 대출액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P2P 대출업체가 누적 대출액 500억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기준 테라펀딩 누적 대출액은 513억5000만원이고, 누적 상환액은 137억8000만원이다. 평균 투자기간은 8.5개월이고, 연평균 수익률은 12.64%이다. 테라펀딩을 통해 대출 받은 채무자들의 부도율은 현재 0%를 유지하고 있다.테라펀딩은 4가지 상환재원(대환대출, 매매, 전월세, 경·공매)을 평가하는 심사평가시스템을 개발해 운용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주택사업자들에게는 연 10~13% 대 중금리 대출을 해주고, 투자자들에게는 고수익 투자처를 제공하면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앞으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주택사업자들을 위한 빠르고 합리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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