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라이언 메릿 [사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트위터]
올해 정규시즌에서 네 경기 11이닝 밖에 던지지 않았던 라이언 메릿(24)이 깜짝 선발로 나와 호투했다. 메릿은 4.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토론토 타선을 막았다. 클리블랜드는 메릿에 이어 브라이언 쇼(28) 앤드류 밀러(31) 코디 알렌(27)이 이어던지며 컵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클리블랜드 타선은 초반 점수를 뽑아내며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클리블랜드는 1회초 공격에서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 카를로스 산타나(30)의 홈런과 4회 코코 크리스프(36)의 홈런으로 한 점씩 추가했다. 5회 이후에는 추가점을 내지 못 했지만 마운드의 힘으로 팀 승리를 지켜줬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