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가 19일 오후 현대의학과 한의학, 보완대체의학을 선보이는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을 방문, 김성 장흥군수 안내로 국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관람객 불편 최소화 등 막바지 성공 개최 최선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9일 개막 21일째를 맞아 84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현장을 찾아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이 지사는 이날 보건 관련 협회단체와 시군 보건소 건강 콘텐츠로 구성된 건강증진관을 방문해 부스별 근무자를 격려하고, 남은 기간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국제관의 원예치료관 프로그램 시연에 참여 중인 폴라 다이엔 렐프 전 미국 버지니아텍대학 교수를 비롯한 영국, 독일, 일본, 네덜란드, 타이완 등 9개 국 연사와 국내 박신애 건국대 교수 등 13명의 연사를 격려했다. 원예치료는 생명을 돌보는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심리적 정서 함양과 신체적 재활 향상 효과를 거두는 치료법이다. 21일부터 24일까지 21세기 치유 프로그램인 원예치료 국제학술대회 및 원예치료 프로그램 설명회가 컨벤션관에서 열린다.이 지사는 박람회 현장 곳곳을 둘러본 후 “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 개최는 장흥이 통합의학 중심지로 도약하고, 국가적으로 통합의학의 가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통합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과 휴게공간을 충분히 마련하고 안전한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를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33일간 장흥 안양면 기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전라남도는 통합의학을 포함한 생물의약산업을 에너지, 문화관광, 농수산식품 산업과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의학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장흥군과 백신산업특구인 화순군, 생물의약분야를 특화한 나주시를 잇는 중부권을 생물의약 집적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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