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미란기자
세계에서 사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5위권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영국 '런던'이 전 세계에서 사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꼽혔다. 서울은 6위를 차지했다. 일본 도시개발조사기관인 모리 메모리얼 재단(MMF)의 도시전략연구소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글로벌 파워시티지수(GPCI)'에서 런던이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주요 42개 도시의 사업하기 좋은 정도를 평가한 이 지수는 경제, 연구개발, 문화 상호작용, 거주 적합성, 환경, 접근성 등을 평가해 집계된다. 런던은 문화 상호작용과 접근성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전체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전체 2위인 뉴욕은 연구개발 부문 1위에 올랐다. 도쿄·파리·싱가포르가 뒤를 이어 5위권 내 안착했다.서울은 전체 6위를 기록했다. 순위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8년 13위로 시작해 2012년 이후 5년 연속 6위 자리를 지켰다. 아시아 도시 중에서는 도쿄와 싱가포르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서울은 연구개발(5위), 경제(9위), 접근성(10위) 부문의 순위는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문화 상호작용(16위) 거주 적합성(17위), 환경(20위) 순위가 낮았다. 도쿄는 경제(1위)와 연구개발(2위) 부문에서, 싱가포르는 문화 상호작용(4위)과 환경(4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