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 사업용 운전자 졸음운전 예방 심포지엄 성료

"교통안전공단, 졸음운전 사고의 치사율이 전체 교통사고 2배""주승용 의원, 국회차원에서 예방대책을 위한 법체계 구축 노력하기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18일 '국회 교통안전포럼[소속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여수을,4선)과 국토교통부가 사업용 운전자 졸음운전 예방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오늘 행사에는 조정식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국토부 장경수 종합교통정책국장, 윤영락 교통신문사 사장이 축사를 했으며 새누리당의 주호영, 이우현, 더민주당의 윤후덕, 국민의당의 최도자, 윤영일, 최경환, 장정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교통안전관련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학계·운수단체 종사자들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고 심포지엄 내내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 주승용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졸음운전 사고 현황에 대해 언급하고 이에 따른 예방과 대책마련의 시급함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교통안전공단에 최경임 팀장이 <과로운전 예방을 위한 제도정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국외 근로시간 및 운전시간 관련 규정과 과로 및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제도에 대해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 최경임 팀장과 함께 주제 발표를 맡은 한국교통연구원에 한상진 연구위원은 '대형차 졸음운전 예방 기술현황 및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한 연구위원은 차량이동궤적 이상 센싱, 핸들 조작 이상 센싱, 운전자 동공 및 안면 이상 센싱, 운전자 생체 정보 센싱 등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최신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이 밖에도 서울대학교 고승영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교통신문사 박종욱 편집국장,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오지섭 사무처장,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윤호 사무처장, 국토교통부 예창섭 교통안전복지과장,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정희윤 상무, 한국운수산업연구원 조규석 원장 등 7명의 전문가들이 졸음운전예방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수렴하고 깊이 있는 토론을 가졌다. 주 의원은 “오늘 심포지엄에서 활발한 논의를 통해 사업용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이 마련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 저 역시 국회차원에서 예방대책을 위한 법체계 구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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