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빈자리는 누가? 로이스터 前롯데 감독 유력 후보로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염경엽 감독의 갑작스런 사퇴로 분주해진 넥센 히어로즈가 차기 감독으로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을 유력한 후보로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넥센은 이미 로이스터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스터 감독은 2008 시즌부터 2010 시즌까지 3년간 롯데를 진두 지휘했기에 한국팬들에게는 이미 친근한 감독이다. 그 또한 최근 한국행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로이스터 감독은 한국 야구계에 ‘노 피어’(No fear, 두려움 없는 야구) 정신을 처음 알린 인물이다. 롯데의 지휘봉을 잡고 있을 당시 메이저리그식 야구를 전파하며 한국 프로야구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추구했다. 넥센도 그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현재 2군 육성부터 1군 운용, 전력분석까지 모두 메이저리그식 운영 체계를 따르고 있다.한편 넥센은 18일 오후 염 감독의 사퇴를 공식 발표한 뒤 머지않아 후임자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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