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중 매출 50%↑

▲삼성전자 모델들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중 많이 판매된 삼성 가전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중 가전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LG전자는 이 기간 중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18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한국형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중 삼성전자·LG전자의 가전제품 판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50~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 'T9000', 프리미엄 드럼 세탁기 '애드워시'의 한정모델은 모두 완판됐다. 삼성전자가 행사를 대비해 준비했던 두 모델의 수량은 각각 5000대와 3000대였다. T9000 한정 모델은 추가 생산 중이다. 9월 한달 간 삼성 프리미엄 4도어 냉장고의 국내 매출액도 전년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삼성 애드워시의 국내 드럼 세탁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0%에서 올해 70%로 늘어났다. 액티브워시 기획 모델은 동급 모델 대비 40% 이상 판매됐으며 일반형 대용량 세탁기 판매량도 예년 월평균 판매 수준을 넘어섰다. LG전자의 가전제품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대 50% 이상 증가했다. 통돌이 세탁기 기획모델은 3000대가 모두 판매됐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 전자제품보다 가격이 비싼 가전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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