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무인민원발급기
발급 시간단축 뿐 아니라 비용 면에서도 부담을 덜 수 있다.가장 많이 발급한 주민등록등(초)본의 경우 1부 발급 시 창구에서는 400원이지만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200원, 가족관계등록부는 1000원에서 500원으로 50% 절약이 가능하다.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발급된 민원서류 통계치를 살펴보면 주민등록등(초)본 9만3677건(64.9%)으로 구는 세입이 줄어든 반면, 주민들은 수수료 1873만5400원을 절약한 셈이다. 이어 가족관계등록부 1106만9500원, 교육부증명서(초·중·고) 77만5200원, 제적등본 17만원으로 총 3075만100원을 절약했다.지난해 대비 올해 발급건수가 총 16만여 건으로 약 10%가량 증가를 예상함에 따라 향후 무인발급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용률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장소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www.ydp.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으로 바쁜 구민들이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 시간 또한 절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