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서 여객선 전복해 32명 사망·60여명 실종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미얀마에서 여객선 1척이 전복되면서 100명에 이르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 사고 선박에 탑승했던 승객 가운데 지금까지 최소 32명이 숨졌고 60여 명이 실종 상태라고 현지 언론인 이라와디가 17일 전했다.여객선이 사가잉 지역의 친드윈 강에서 지난 15일 새벽 전복됐다. 이 여객선은 250여 명을 태우고 있었으며 승선자 대부분은 불교 축제에 참석했던 지역 보건당국과 소방서, 학교 등에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인근 대학교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고는 120여 명이 정원인 선박에 과도하게 많은 승객이 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미얀마 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대를 투입해 150여 명을 구조했으며, 선박 인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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