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정인턴기자
울산 관광버스 화재사고 사망자 유품 받은 유가족.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울산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사고로 숨진 사망자들의 신원이 드디어 밝혀졌다.16일 울산 울주경찰서는 울산국화원 합동분향소에서 숨진 피해자들과 유족들의 DNA 감식 결과를 알렸다. 경찰은 부검과 감식 과정을 유족에게 설명한 뒤 한 가족씩 시신 안치실로 인도했다. 유족들은 경찰이 나눠준 DNA 감정결과서를 보며 사망자를 확인했다.유족들은 사망자 확인에 앞서 현장에서 수거된 목걸이, 휴대전화 등 유품을 돌려받았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시신 부검 결과 연기에 의한 질식 등 화재사로 결론 지었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