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경품의 유혹'… 명품백에 자동차·아파트까지

GS샵 오늘 바디프랜드 특별전, 1등 경품 SM6 자동차 이달 경품 왕중왕은 롯데百 1등 분양가 7억 롯데캐슬 아파트+4억원 연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유통업계에서 경품 마케팅이 대세로 자리잡고있다. 가을 정기세일과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전략으로 수억대의 아파트는 물론 외제차, 해외여행 등을 경품으로 내놓았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이날 '바디프랜드원데이 특별전'에서 안마의자와 라텍스, 정수기 등 바디프랜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은 몰론, 상담 예약만 남겨도 추첨을 통해 SM6 자동차와 현금 총 800만원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롯데홈쇼핑도 이날부터 롯데홈쇼핑을 통해 상품을 고객들은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샤넬배고가 델보 브리앙백을 경품으로 준다. 전날까지는 6명을 뽑아 런던과 뉴욕 등 2인 여행상품권을 제공했다. 또 이달 31일까지 롯데홈쇼핑 온라인몰과 앱 등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국 수제 스포츠카’로 불리는 ‘로터스 에보라400’와 최고급 클래식 세단인 ‘벤츠S350D’를 2명에게 주기로 했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압권은 11억원 상당의 경품이다. 롯데백화점은 구매 영수증을 가져오면 누구나 응모 가능한 경품 행사에서 분양가가 7억원에 달하는 롯데캐슬 아파트와 4억원 상당의 연금을 앞세웠다. 단 1명만 주인공이다. 하지만 2등(2명)과 3등(30명)도 각각 연금 3000만원과 롯데상품권 100만원이 돌아간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롯데백화점 본점 정문에서 추첨을 진행한뒤, 당첨자는 31일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면세점들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품행사에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31일까지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추첨을 통해 여행 상품을 준다. 1등 경품은 '한국에서의 최고의 여행 패키지'로, 한국 왕복 항공권에 서울신라호텔 스위트룸 숙박권(1박), 서울신라호텔 내 겔랑 스파 이용권, 신라면세점 VVIP 컨시어지 서비스 이용권,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100만원권 등으로 이뤄졌다. 동반 1인과 함께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 이 패키지에 들어있는 '신라스위트 객실'은 주요 국빈들이 자주 묵는 방이기도 하다.또 500만원 어치 여행상품권(2명), 서울신라호텔 1박 숙박권(5명), 신라스테이 1박 숙박권(30명),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5만원 40명, 선불카드 5000원 300명 등도 경품으로 제공한다.두타면세점도 오는 25일까지 시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지급하는데 1등 당첨자 20명은 100만원 상당의 로쏘 르로끌 시계를 준다. 2등 50명에게는 25만원 상당의 다니엘웰링턴 클래식 세인트 모스 시계를 제공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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