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스틴 카르스텐스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아구스틴 카르스텐스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가 '트럼프 변수'에 따른 자국 금융시장 혼란이 점차 해결될 것이란 견해를 나타냈다. 카르스텐스 총재는 12일(현지시간) 현지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후보가 멕시코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발언들을 해왔다고 언급하면서 "트럼프와 관련된 문제들이 해소될 것이며 우리 시장의 변동성도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멕시코 페소화 가치가 지난달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뒤 상승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지지율 하락과 지난달 멕시코 금리인상 등이 반영된 효과라고 설명했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지닌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75%로 0.50%포인트 인하했다. 지난달 26일 달러당 19.87페소까지 떨어졌던 멕시코 페소화는 현재 18.94페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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